삼척시체육회

강원도 삼척시 동해대로 4234(교동) 삼척체육관내 전화 : 033-570-3576, 팩스 : 033-570-4191

삼척지역 체육활동의 발자취를 보면 고대로부터 체육은 일종의 민속행사로 지방마다 전래해 온 씨름, 줄다리기, 그네 등이 있었으나 시대의 발전에 따라 육상, 축구, 배구, 테니스, 농구, 핸드볼, 궁도 등이 이 지방에서도 자율적으로 성행되어왔다.

1948년 정부 수립과 동시에 사단법인 대한 체육회, 강원도체육회, 삼척군체육회, 삼척시 체육회가 발족을 보게 되었으며 1962년 시장과 군수가 체육회장을 담당하게 되면서부터 체육은 점차 향상되어 매년 지방 행사를 위시하여 전국체전, 도민체전, 군민체전, 청소년체육대회 등의 경기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어 전국수준을 지향하는 삼척의 체육발전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시설적 측면에서는 1997년 제32회 도민체육대회의 삼척유치를 계기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핸드볼 종목이 전국적으로 강세를 보여왔으며, 마라톤의 황영조 선수를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의 삼척시체육회는 1995년 1월 1일 법률 제 4774호에 의거 삼척시와 삼척군이 통합 하면서 삼척시체육회로 재발족 하였으며, 현재 삼척시 교동 산 193-1번지의 삼척체육관내에 위치하고 있다. 본 체육회의 설립목적은 체육운동을 범국민화하여 학교체육 및 사회체육의 진흥으로 시민의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아마추어 경기단체를통괄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국위선양을 도모하고 민족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삼척시 체육회의 주도로 참가하고 있는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는 1966년 제1회 대회부터 참가하기 시작하였으며 시로 승격되기 이전인 85년까지는 삼척군으로 참가하여 상위권인 2~3위권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특히 1978년의 제13회 대회에서는 시지역들을 물리치고 종합1위를 차지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하였으며 이후 4~5위권을 유지하다가 삼척시와 삼척군으로 분리된 86년부터는 시와 군이 각기 따로 참가하면서 전력이 약화되어 하위권을 맴돌았다.
1995년 시·군이 통합되면서 참가한 성적은 7위 4회와 9위 3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1997년 제32회 대회와 2007년 제42회 대회를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